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6-14 1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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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가 삼정KPMG의 자문을 받아 내부통제시스템 마련에 속도를 낸다.
어니스트펀드는 글로벌 컨설팅기업 삼정KPMG의 자문을 기반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 어니스트펀드는 글로벌 컨설팅기업 삼정KPMG의 자문을 기반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이를 통해 자금집행, 권한관리 등 가장 핵심인 자금업무의 전반적 프로세스를 새로 구축해 투명한 투자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P2P(개인 사이 거래)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업계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P2P 관련법 제정에 대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삼정KPMG의 컨설팅을 받으며 전열정비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는 7월부터 자금세탁 방지제도를 도입한다. P2P 방식으로 조달된 자금이 불법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이사는 “국내 P2P금융시장 규모가 5조 원에 육박하면서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어니스트펀드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P2P금융 시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