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흑자 적환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다.
▲ 김우택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총괄대표. |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NEW 목표주가를 8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NEW 주가는 10일 6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선보인 영화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드라마 보좌관의 6월 이익이 상영관사업의 분기 적자를 큰 폭으로 웃돈다”며 “2분기에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고 바라봤다.
NEW는 2분기에 영화 ‘생일’과 ‘나의 특별한 형제’를 배급했는데 두 영화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두 영화를 합친 관객 수는 300만 명가량이다.
이 밖에 드라마 보좌관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스포츠마케팅사업과 콘텐츠 유통사업 역시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NEW는 2분기에 매출 335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3분기는 영화 비스트가 개봉하면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스트는 26일 개봉하며 전체 제작비는 85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투자배급과 제작 모두를 맡은 프로젝트로 제작마진을 감안할 때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