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파트론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 공급 늘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6-10 08:1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트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파트론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내놓는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이 늘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파트론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 공급 늘어
▲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회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파트론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파트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일 1만7950원에 장을 마쳤다.

파트론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회사로 두고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파트론은 2019년 2분기에 추정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가 출시된 뒤 초기 생산물량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전면에는 2개,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모델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트론이 새로 공급하기 시작한 스마트폰용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도 2분기 실적 향상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파악됐다.

파트론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5G통신이 적용되는 스마트폰으로 교체가 시작되면서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품 공급사인 파트론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해 파트론도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3D센싱 카메라(TOF)와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의 적용이 늘어 파트론의 평균 공급단가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파트론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562억 원, 영업이익 116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70.3%, 영업이익은 282.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당선에 국내 정재계 축하 인사, 윤석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기대"
포스코 노사 임단협 결렬,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하고 단체 행동 준비
은행권 신용대출시장 경쟁 더 치열해져, 인터넷은행과 금리 비교공시 효과
두산로보틱스 3분기 영업손실 96억, 신제품 개발과 지사 설립으로 비용 증가
도널드 트럼프 대선 승리 연설, "미국의 황금기 위해 모든 에너지 쏟겠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창사 최대' 초평사업장 준공, 양극재용 도가니·첨가재 생산
삼성전자 ‘갤럭시S25 슬림’ 출시? 일반·플러스·울트라 외 추가 모델 발견
검찰, 카카오 김범수 보석 취소 항고장 제출 "구속기간 3개월에 불과"
쿠팡 와우멤버십 인상에도 ‘탈팡’ 없어, 김범석 신사업 확대에 속도 붙는다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6186억으로 19% 늘어, 화물 매출 22% 증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