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디어랩사업에서 확장할 분야가 많고 SK텔레콤에 인수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인크로스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인크로스 주가는 2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크로스는 미디어렙사업과 광고 플랫폼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디지털광고 전문회사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5세대 이동통신 관련 광고가 늘어나면 인크로스 취급고가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광고시장에 대응하고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미디어·커머스사업 등 기존 사업과 인크로스를 접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인크로스는 장기적으로 SK텔레콤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와 Btv, 11번가, T맵 등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크로스는 게임 등 신규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해 취급고를 계속해서 늘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크로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9.1% 늘어나는 것이다.
SK텔레콤이 NHN으로부터 인크로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날 인크로스 주가는 10%가량 뛰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