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20일 뱅크샐러드를 통해 연금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 연금조회는 매달 지불하고 있는 개인의 연금목록을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레이니스트는 모든 연금 데이터를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로부터 받는다.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 등 공적연금은 물론 퇴직연금, 개인연금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레이니스트는 연금 조회뿐 아니라 조회시점을 기준으로 개인별 연금상태를 진단해 부족한 부분에 관한 해결방안(솔루션)도 제공한다.
지금까지 쌓인 연금액과 연금별 납입금액, 연금 시작연도와 연금기간에 받게 될 월 수령액까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알려준다.
월 수령액에는 연금을 수령하는 시기의 물가상승률도 반영된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산출한 노후 적정 생활비용을 토대로 △추운 노후 △쌀쌀한 노후 △따뜻한 노후 △포근한 노후 등 4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연금 수령액이 부족한 고객에게는 포근한 노후를 위해 매달 얼마의 금액을 더 저축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뱅크샐러드 연금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뱅크샐러드 앱의 ‘MY금융’ 메뉴에서 ‘연금 한 번에 찾아오기’를 누르면 된다.
통합연금포털사이트에 간편 로그인을 하고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3일 뒤 자동으로 연금 데이터가 조회된다. 통합연금포털은 뱅크샐러드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연금이 연동된 뒤에는 뱅크샐러드앱의 개인자산 메뉴에서 연금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 언제부터 얼마의 월 수령액을 받을 수 있는지 볼 수 있다. 처음 조회한 뒤에는 매월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계속 갱신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는 “뱅크샐러드는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보험설계뿐 아니라 연금까지 연동함으로써 국내 핀테크앱 가운데 최대 규모의 돈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