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동영상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이 정상화되고 취급액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인크로스 목표주가를 2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인크로스 주가는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크로스는 디지털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NHN엔터테인먼트 계열사다.
구 연구원은 “다윈이 정상화되면서 관련 영업이익이 2배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윈은 계속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왔다.
SK텔레콤의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가 지상파3사 동영상 플랫폼 ‘푹’과 연합하고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서 국내 플랫폼 콘텐츠 경쟁력이 강해지는 점이 다윈에 힘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인크로스의 2019년 취급고는 2688억 원으로 전망돼 1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크로스는 최근에 대형 게임 광고주의 광고요금을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크로스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22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30.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