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에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공급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파트론 목표주가로 1만1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파트론 주가는 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은 삼성전자 카메라 공급 밸류체인의 대장주”라며 “파트론은 2019년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모두에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파트론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63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07%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은 2019년 멀티플 카메라와 3D카메라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며 “파트론은 2019년 스마트폰업황 부진에도 신규 모듈 채용 확대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카메라기능 향상 등에 따라 실적 증가대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파트론은 2018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41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냈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14% 늘었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효과에 힘입어 부품 비수기인 4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