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파트론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강화의 수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08 09:0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트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파트론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는 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파트론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강화의 수혜
▲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회장.

박원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8일 파트론 목표주가를 기존 99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파트론 주가는 94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시장 및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상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파트론이 주력하고 있는 카메라모듈사업은 성장하고 있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은 올해 매출 8026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77.7% 증가하는 것이다.

파트론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데 카메라 모듈 매출은 2018년 실적 추정치를 기준으로 파트론의 전체 매출에서 70% 가까이 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A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파트론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듀얼 카메라 등 고가 모듈의 채택이 증가할수록 파트론은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파트론은 경쟁사보다 자동화에 투자를 강화해 꾸준히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중저가용 지문인식, 심박 센서 등의 신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카메라 모듈에 집중된 매출을 다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론의 신사업 매출은 2016년 545억 원에서 2017년 789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매출 규모가 1543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신사업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고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파트론은 다시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장 이복현, 동아시아 3개국 금융감독기구 수장 만나 교류 강화
10월 외화예금 989억 달러로 51억 달러 줄어, 환율 상승에 5개월 만에 감소
비트코인 1억2720만 원대 횡보, '리플' '솔라나' 일부 알트코인 강세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참가, 젠슨 황도 참석
1인가구 월 평균소득 315만 원, 월세 거주 비중 2년 사이 8.9%포인트 증가
우리은행서 25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외부인이 허위 서류 제출"
LG그룹 탄소중립 성과 담은 보고서 발간,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 맡은 김승연 보은사업장 찾아,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해야"
BNK금융, ‘지역사랑’ 주제로 임직원 함께하는 ‘BNK사회공헌의날’ 행사 열어
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서 '비스포크 AI 콤보' 소개 행사 열어, 유럽 공략 강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