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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미다스 손' 김성수, 카카오M을 콘텐츠왕국으로 만드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1-02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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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 CJENM 사내이사가 카카오의 음악·영상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M 대표로 콘텐츠업계 '미다스의 손'으로서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까?

김 대표는 카카오M에서 모바일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역량을 강화해 콘텐츠 장르의 다양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오늘Who] '미다스 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수</a>, 카카오M을 콘텐츠왕국으로 만드나
김성수 카카오M 대표이사.

2일 카카오M 관계자는 “카카오M이 2019년 음악콘텐츠와 영상콘텐츠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영상콘텐츠 가운데 특히 모바일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체제 아래 모바일 콘텐츠의 장르를 다양화하고 작품 수를 늘려 본격적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상파방송으로 짜여진 방송산업에 새롭게 진입한 케이블방송 영역에서 이미 한 번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2011년 CJENM 대표를 맡아 ‘슈퍼스타K’, ‘롤러코스터’ 등 예능프로그램으로 케이블방송의 존재감을 다지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미생, 예능프로그램 꽃보다할배와 삼시세끼 등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면서 CJENM을 ‘콘텐츠 왕국’으로 이끌었다.

카카오M은 최근 콘텐츠사업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모바일 콘텐츠라는 새롭게 부상하는 시장의 강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품고 있는데 김 대표의 영입으로 이미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카카오M은 그동안 모바일 영상 제작회사 크리스티 스튜디오 등을 통해 웹예능과 웹드라마 등의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해왔는데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소비 습관을 고려해 모바일 유통에 용이한 10~20분가량의 짧은 영상콘텐츠(숏폼 콘텐츠, Short-Form contents) 제작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 대표가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반에 걸쳐 단단한 토대를 다져온 카카오M에 합류하면서 콘텐츠사업 업계 1위 CJENM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M은 웹툰·웹소설 전문 계열사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작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M의 드라마 제작회사 메가몬스터는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을 활용한 드라마 ‘진심이 닿다’를 2019년 1월 tvN에서 방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메가몬스터는 최근 첫 자체 제작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좋은 성과를 내며 성공적 신고식을 치러 다음 작품에 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M은 2018년부터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M은 2018년 투자를 진행했던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숲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국내 광고모델 캐스팅 1위 사업자인 레디엔터테인먼트의 인수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씨 등이 소속돼 있고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김태리, 이상윤씨 등과, 숲엔터테인먼트는 공유, 공효진씨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카카오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킹콩바이스타쉽, E&T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 유연석, 이광수, 김소현씨 등에 더해 약 100여 명의 배우군을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M 관계자는 “콘텐츠가 글로벌시장에 나가는 데에는 출연 배우들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한류 스타들이 많이 소속돼 있는 배우 매니지먼트회사 등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M은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카카오M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신임대표로 김성수 전 CJENM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카카오M 대표로 이날 취임하면서 “카카오M이 지닌 음악 및 영상 콘텐츠사업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 그리고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카카오M을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는 2018년 11월 음악과 영상 관련 사업부문을 자회사 카카오M으로 새로 설립해 콘텐츠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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