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코인원은 2018년 12월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따냈다고 2일 밝혔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안전한 거래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계층화된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통해 코인원의 보안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안 걱정 없이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 과정 12개 분야, 정보보호대책 92개 분야 등 모두 104개 분야에서 평가기준에 적합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만든 기업에게 주어진다.
기업이 스스로 신청하며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의무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무적 인증 대상은 정보통신 서비스부문에서 이전 연도에 매출을 100억 원 이상 낸 기업, 이전 연도에 직전 3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기업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코인원 등 4곳이 해당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