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8-12-06 18:51:40
확대축소
공유하기
Sh수협은행이 새로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Sh수협은행은 6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모은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Hey Ba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Sh수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헤이뱅크.
헤이뱅크의 주요 기능은 △자주 사용하는 계좌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대표계좌 설정’ △상대방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정보 확인 및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송금’ △본인이 발급받은 모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조회 및 결제대금 확인이 가능한 ‘모든 카드 이용조회’ 등이다.
공인인증서 등 보안매체 없이 100만 원까지 즉시 이체 가능한 ‘간편이체 서비스’, 최근 거래한 계좌에 대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추가 이체가 가능한 ‘퀵송금’ 등도 이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만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융 상품몰 ‘헤이(Hey)몰’ 서비스도 제공된다.
헤이몰에서는 20~30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잇(it)자유적금’, 효율적 예비자산 관리가 가능한 ‘잇(it)딴주머니통장’,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비상금대출 ‘또잇(it)간편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사업자나 직장인 모두 신청 가능한 ‘전세자금대출’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 등을 조만간 헤이몰을 통해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헤이뱅크는 고객의 수요를 철저히 분석해 고객의 관점에서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만으로 구성됐다”며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핀테크기업과의 연계사업을 강화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