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4분기 실적을 안정적으로 방어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2019년 상반기에 내놓을 신작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9일 46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업데이트로 3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좋은 성과를 냈다”며 “9월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리니지M 매출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9월 리니지M의 새 직업인 ‘투사’와 게임 내 최고 난이도 지역인 ‘라스타바드’를 업데이트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에도 리니지M 신규 직업 ‘총사’를 내놓는 업데이트로 2분기보다 매출을 3.1% 끌어 올렸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M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며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M 등 신작이 공개되면 엔씨소프트의 20년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에 매출 1조6955억 원, 영업이익 62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6%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