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가 2일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정식 출시했다.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가 2일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통3사는 서로 다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한 뒤 ‘오늘 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을 추첨해 20명에게 아이패드9.7과 에어팟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한다.
오늘 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곳에서 아이폰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 고객이 미리 요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과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회원제도(멤버십)이나 제휴카드 등 서비스와 관련한 내용도 설명해준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올해 말까지 ‘T플랜 라지(월 6만9천 원)’ ‘T플랜 패밀리(월 7만9천 원)’, ‘0플랜 라지(월 6만9천 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가입한 뒤 1년 동안 클라우드베리 72GB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베리는 사진, 동영상 등 자료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저장공간이다. 기존에 SK텔레콤 가입자에 제공된 클라우드베리 용량은 32GB였다.
LG유플러스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유플러스 강남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11개 매장에서 SNS 인증샷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 ‘미키미니 핸드로션/타월 세트’ 등을 제공한다. 추첨으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도 증정한다.
아이폰을 신규 개통한 고객들을 추첨해 매장당 1명씩 애플와치 시리즈4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1월 말까지 ‘특별 분실/파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의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 프로모션’에 가입하면 고객들에게 폰 분실/파손 보험료를 최대 30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신규 아이폰의 높아진 출고가에 맞춰 보장 범위는 최대 200만 원까지 늘었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2년 안에 액정이 파손되면 제조사의 공식 사후 서비스(AS)를 받게 되며 최초 1회 수리비용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2일 오전 7시30분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S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고객초청 개통행사를 열었다.
KT는 선착순 차등 경품행사를 폐지하고 참석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초청된 고객 100명 전원에게 해외 주식 10만 원(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가운데 택1), 아이폰 엑세서리 세트, 벨킨 강화유리 부착 서비스, 보조배터리, 아이폰 10주년 기념 미니 케이크가 주어졌다.
현장 추첨 경품행사에는 가수 소유씨가 참석했다. 1등 경품인 맥북프로를 비롯해 애플워치4, 아이패드, 에어팟, 해외주식 100만 원, 2018 MBC플러스 지니뮤직 어워드 티켓 10매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KT는 이날 ‘KT 아이폰 히스토리 사진전’, ‘아이폰 잠금화면 인물사진 촬영’ 등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