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효율적 비용 관리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8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6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등 핵심 주력게임 중심으로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블유게임즈 본사뿐 아니라 더블타운카지노 등 자회사 모두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성을 꾸준하게 개선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시기 측면에서 보면 게임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막 진입한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더블유게임즈 주식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극도의 침체 상태라는 점과 신작 출시 등 확실한 트리거 포인트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506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7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