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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에비에이션 미국 항공당국 인증 마지막 단계  장외거래 주가 3 대 상승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항공당국 인증 마지막 단계, 장외거래 주가 3%대 상승
미국 '전기 헬기'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이 당국으로부터 상용화를 위해 넘어야 하는 마지막 인증 단계에 돌입했다.조비에비에이션이 하늘을 나는 택시를 곧 상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3% 넘게 올랐다.조비에비에이션은 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항공청(FAA) 기준에 부합하는 첫 시험용 항공기의 전원 가동(power-on)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는 FAA가 기체 상업용 비행을 위해 의무화한 유형인증(Type Certification)에 최종 단계인 '형식검사승인(TIA)' 절차에 착수했다는 의미라고 조비에비에이션은 설명했다.조비에비에이션은 이번 시험을 통해 항공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성능을 점검할 예정이다.이후 FAA 시험조종사가 직접 비행하는 '공식 인증 비행'에도 조비에비에이션은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자사 조종사가 올해 안에 비행시험을 시작하고 FAA 조종사 비행은 2026년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조비에비에이션은 덧붙였다.디디에 파파도풀로스 조비에비에이션 항공기 제조부문 사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조비에비에이션은 4인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S4'를 개발해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내년에 이른바 '에어택시' 운행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이를 위해 조비에비에이션은 올해 7월15일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연간 24대의 항공기를 제작할 수 있도록 증설한다고 발표했다.한편 투자전문지 팁랭크스에 따르면 이날 발표로 조비에비에이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뉴욕증시에서 5일 조비에비에이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3% 상승한 15달러(약 2만1700천 원)로 장을 마감한 뒤 3.87% 안팎으로 상승한 채 사고팔리고 있다.이근호 기자

기후에너지

기후솔루션  최소발전용량 하향하면 전력망 운영비 줄어  제주서 45억 낭비
기후솔루션 "최소발전용량 하향하면 전력망 운영비 줄어, 제주서 45억 낭비"
화력발전소 가동을 보장해주는 최소발전용량을 하향하면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전력망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주 출력제어 사례로 본 최소발전용량 하향 조정의 편익' 보고서를 발간했다.최소발전용량은 환경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위해 개별 발전기가 유지해야 하는 최수 출력 수준을 말한다. 석탄, 가스, 원자력 등 중앙급발전기에 적용된다.전력망은 항상 공급과 수요가 일치해야 안정적으로 전압을 유지해야 정전 등 각종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전력망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전력은 최소발전용량을 보장받아야 하는 석탄, 가스 등 발전소들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출력제어를 걸고 있다.기후솔루션은 정부가 2024년 4월에 도입한 최소발전용량 하향 조치를 2022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제주도에 미리 적용했다면 어떤 효과가 나타났을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했다.2024년 4월 정부 최소발전용량 하향 조치에 따라 남제주 1, 2호기는 최소발전용량을 60%에서 39%로, 제주기력 2, 3호기는 42%에서 28%로, 제주내연 1, 2호기는 26%에서 24%, 제주복합 1, 2호기는 78%에서 58% 등으로 낮췄다.분석 결과 2022년 9월~2024년 3월 기간에 하향 조치가 미리 도입됐다면 출력제어로 잃은 재생에너지 양이 약 17%(전력량 5800MWh) 줄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국제 권고 수준까지 낮추면 출력제어 양은 약 70%(전력량 2만 4032MWh) 더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됐다.한국 4인 가구 월평균 전력 소비량이 280kWh인 것을 감안하면 약 8만5천 가구 분량에 해당한다. 재생에너지가 이만큼 더 많이 사용됐다면 전력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1만 1740톤 줄었을 것으로 예측됐다.이를 연료비로 환산하면 45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봤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기후솔루션은 정부가 제주도에 단행한 최소발전용량 감소 조치를 육지에서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주다윤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은 단순히 시장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발전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에 있다'며 '발전기의 최소출력을 낮추는 정책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경제적, 환경적 효과도 명확한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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