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여신전문금융사 유동성 리스크 스스로 관리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감원장 이복현 “여신전문금융사 유동성 리스크 스스로 관리해야”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7월5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사에 유동성 리스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와 간담회에서 “여신전문금융사는 수신기능이 없기 때문에 유동성 리스크가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 리스크이며 업계 스스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자체적으로 보수적 상황을 가정해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비상자금 조달계획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적 대출처 확충이나 대주주 지원방안 확보 등을 통해 만기도래 부채를 자체적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충분한 규모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여신전문금융사의 가계대출은 취약차주가 이용하는 고금리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금리 상승시 건전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차주의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취급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7월부터 시행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조치 이후 현금서비스, 결제성 리볼빙 등 DSR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보다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DSR 3단계 조치에 따라 대출액이 1억 원이 넘는 대출자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기존에는 2억 원 초과 대출자에게만 규제가 적용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LG전자·삼성전자 '보일러 없는 아파트' 시대 연다, 난방 전기화 시장 공략
은행 해킹 '약한 고리' 된 외부채널, 보험권도 영업채널·GA 보안관리 시급
알테오젠 전태연 자체 의약품 사업 키운다, 자회사 합병·2천억 조달로 성장 기반 확대
SK에코플랜트 그룹사 반도체 훈풍 업고 질주, 김영식 도마 오른 현장 안전관리 강화 특명
실리콘투 K뷰티 편집숍 '모이다' 출점 속도, 김성운 '유럽판 올리브영' 불씨 지핀다
민주당 민병덕 "내년 7월 코스닥 상장사 17% 상폐 위기, 정교한 제도 필요"
내 AI 에이전트가 금융사고를 일으킨다면? 전문가들 "현재 책임소재 불명확, 책임기준 ..
중국 물량 공세에도 '한국 메모리 호황' 지속 전망,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에는 ..
삼양식품 '짜르르' 시식회에 김정수 깜짝 등장, "진정한 짜장면 맛 라면으로 재현해"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민간 중심 우주사업 시대 열린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