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고 앞으로 면세점사업도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주가 상승 가능, 면세점사업 하반기 바닥찍고 반등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4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 주가는 4일 30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하고 면세점사업은 하반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3분기에 매출 2조219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백화점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추석 특수를 고려해도 높은 4% 이상을 보여 전체 매출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면세점사업을 살펴보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점과 강남점의 적자를 만회한 것으로 예상됐다.

면세점사업은 임대료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3대 명품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샤넬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며 “제1여객터미널점은 올해 영업적자 420억 원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 안정화와 출입국자 수 증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