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지속가능 분석해 내실경영 힘써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내실경영 확립으로 외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의 여수고무2공장 야경.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외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확립한다.

23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각 사업영역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새 변화에도 발맞춰 새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주력사업 기초체력을 강화한다.

주력사업인 합성고무시장에서 운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 탄성이 높고 내충격성이 좋은 로우시스부타디엔고무(LBR) 생산공정과 운영일정을 재조정하여 생산성을 10% 늘린다. 수소첨가부틸고무(HBR) 등 고기능성 제품의 부가가치도 높인다.

합성수지부문과 정밀화학부문에서도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점진적 증설과 설비 개선을 추진한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융합사업을 찾아 새 성장동력도 발굴한다. 올해 새로운 사업분야 기술력을 높여 기존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접착제 실란트, 탄소나노튜브(CNT) 등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의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에너지사업부문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프로세스를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모두 11개 회사로 구성됐다. [기사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