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동영상에 특화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생방송 기능을 도입했다.

인스타그램은 25일 한국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을 만드는 ‘라이브스토리’ 기능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생방송 기능 한국에도 도입  
▲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CEO.
인스타그램의 이 기능은 지난해 1월에 공개됐던 페이스북 라이브와 유사하다. 인스타그램은 촬영이 끝나면 영상이 사라지는 반면 페이스북 라이브는 방송을 저장해두면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용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생방송 기능을 사용해 최장 한시간까지 방송할 수 있고 시청자와 댓글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공지 댓글을 통해 영상에 대한 설명을 게시판처럼 추가하거나 댓글 기능을 끌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생방송 기능을 지난해 12월에 미국에서 먼저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스토리’ 기능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스토리 기능은 24시간 안에 사라지는 10초짜리 영상제작 기능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