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과 손잡아

▲ 호텔신라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 최대 여행정보 및 생활정보 리뷰 플랫폼 메이투안·따종디엔핑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모습. <호텔신라>

[비즈니스포스트] 신라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플랫폼과 손잡았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9일 신라면세점이 중국 최대 여행정보 및 생활정보 리뷰 플랫폼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메이투안·따종디엔핑 본사에서 열렸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상무와 일레인 메이투안·따종디엔핑 마케팅팀 부장이 참석했다.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관광지와 쇼핑, 숙박시설, 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실제 고객들의 이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월간 사용자 수가 4억7천만 명에 이른다.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에서뿐 아니라 해외 여행을 떠날 때도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을 이용해 정보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신라면세점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메이투안·따종디엔핑 고객 전용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신라면세점 프로모션 정보를 플랫폼에 노출하는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