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전국 사회복지시설 12곳에 태양광발전 78㎾ 설치 지원

▲ 4월24일 전남 무안군 소재 엔덴노인전문요양원에서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통한 태양광 설비 설치를 마친 뒤 한전KPS, 에덴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가 에너지복지 실천과 탄소 절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한전KPS는 2일 전국 복지시설 12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2019년부터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전남 무안군 소재 에덴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전남 순천시‧고흥군‧강진군‧진도군과 충남 부여군‧청양군‧금산군 등 12개 복지시설에 사업비 2억200만 원을 들여 모두 78kW(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마쳤다.

지원사업 추진 햇수로 6년 동안 누적 47개소에 전체 284k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연간 150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KPS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로 복지시설은 개소당 연간 수십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에너지복지 확대를 통한 운영비 부담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환경과 사회 가치에 공헌하는 경영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 결과 2년 연속 ‘A(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관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환경 부분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