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그룹 내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다.

카카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 연구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거대언어모델(LLM)과 이미지생성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카카오 카카오브레인과 조직통합, 정신아 "AI 활용이 중요한 시기"

▲ 카카오가 카카오브레인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조직을 흡수하기로 했다.


카카오브레인은 거대언어모델 '코GPT'와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를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는 6월까지 개발조직 통합절차를 마무리 짓고 관련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카카오는 '일상 속 AI 서비스'를 목표로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그동안 심도있게 개발해 온 각종 AI 모델의 고도화 연구도 이어간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일상에 스며 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