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카카오톡으로 선물 받은 와인과 위스키를 찾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2일 자사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톡으로 선물 받은 주류를 편의점에서’, GS리테일 카카오톡 주류 픽업 개시

▲ GS리테일이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다. < GS리테일 >


고객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주류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혹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선물 받은 사람은 날짜와 가까운 GS25 및 GS더프레시 매장을 선택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2일부터 20일까지 희귀 주류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산토리 하쿠슈 12년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339병만 생산된 약 1억 원짜리 위스키인 보모어 50년까지 19일 동안 매일 1개의 희귀 주류를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다.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해당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주류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구매 데이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보유한 카테고리 별 추천 노하우를 결합해 유형에 따라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에 맞춰 부모님, 가족, 은사님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 대상으로 '선물 추천' 캠페인을 진행해 알맞은 주류를 추천한다.

GS리테일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카카오와의 전용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정표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통합(O4O) 부문장은 "범국민적 플랫폼인 카카오와의 협업은 상품 구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쇼핑의 편의성을 비롯해 재밌고 혜택 가득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확장 및 다른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