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익선에서 팝업스토어 ‘칠성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74살 생일 맞은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 서울 익선동에 팝업스토어 오픈

▲ 롯데칠성음료가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칠성스테이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스테이션에 대해 미래와 과거를 잇는다는 콘셉트로 칠성사이다와 계란을 챙겨 떠나는 추억의 기차 여행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출시 74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칠성사이다 레트로에디션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칠성스테이션과 전자오락장, 칠성당 등으로 구성됐다. 입구에는 대형 사이다 조형물이 설치됐다.

매표소와 매점포토존은 과거 모습을 재현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백남준 작가가 칠성사이다를 재해석한 ‘꽃가마와 모터사이클’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오락장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부터 공기놀이, 딱지치기, 롯데칠성음료가 자체 개발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2층 문방구에서는 칠성사이다 레트로 포스터와 병따개, 유리컵 등 한정판 굿즈를 살 수 있다.

칠성당은 디저트카페 ‘에그서울’과 협업한 공간이다. 한정판 사이다와 함께 계란빵, 칠성사이다를 활용한 식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차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롯데칠성음료 역사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다양한 공간과 행사를 준비한 만큼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