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가 ‘글로벌X 캐나다’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X 캐나다가 현지시각 1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리브랜딩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로히트 메타 글로벌X 캐나다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호라이즌스ETFs, '글로벌X 캐나다'로 새 출발

▲ 글로벌X 캐나다 관계자들이 현지시각 1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리브랜딩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로히트 메타 최고경영자는 "글로벌X 캐나다는 ETF 시장에서 20년 동안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이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X ETF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벌X 캐나다가 현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ETF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X 캐나다는 기존 호라이즌스 브랜드를 사용하던 ETF 종목 이름을 이날부터 글로벌X로 일괄 변경했다. 종목명 외 티커(종목코드), 운용전략 등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글로벌X 캐나다는 현지 4위 ETF 운용사다. 4월 말 기준 글로벌X 캐나다의 총 운용자산은 233억 달러(약 32조 원)에 이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