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약개발기업 디앤디파마텍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38분 코스닥시장에서 디앤디파마텍 주식은 공모가보다 46.06%(1만5200원) 높은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약개발업체 디앤디파마텍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46% 뛰어

▲ 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디앤디파마텍의 코스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주가는 공모가인 3만3천 원보다 47.87% 높은 4만88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한 때 5만3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업공개(IPO) 흥행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디앤디파마텍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경구용 비만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48.5대 1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2천~2만6천 원) 상단을 초과한 3만3천 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1544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7조 원을 모았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