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했다.

2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전날 롯데손보 인수의향서(LOI)를 매각 주관사 JP모간에 제출했다.
 
우리금융 롯데손해보험 인수전 참여,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경쟁

▲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한다. <우리금융그룹>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실사에 참여해 매각가 등을 살펴본다.

다만 내부 기준에 따른 적정가격 이상은 지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계열사가 없다. 

우리금융은 현재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한국포스증권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손보 인수전에는 우리금융 이외에도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