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한국 전통의 멋을 살려 디자인한 빼빼로 기획 상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24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한국 전통의 멋 살린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출시

▲ 롯데웰푸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은 빼빼로에 한국의 대표 이미지를 입힌 상품이다. 

1번 타입은 앞면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와 광화문, 세종대왕 이미지 등을 삽입해 한국적 멋을 살렸다. 한글 ‘ㄷ ㅐ ㅎ ㅏ ㄴ ㅁ ㅣ ㄴ ㄱ ㅜ ㄱ(대한민국)’도 배치해 한국 제품임을 강조했다. 

2번 타입은 광화문과 단청 꽃문양을 넣어 한국 전통 자개장 느낌을 냈다. 

뒷면에는 빼빼로 6종(오리지널, 아몬드, 초코필드, 초코쿠키, 크런키, 화이트쿠키)의 내용물 소개를 넣었다.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은 롯데마트 외국인 특화 매장(김포공항, 제타플렉스 잠실, 월드타워, 제주, 송도, 영종도, 광복,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공항 내 편의점, 면세점, 토산품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점포에서만 판매한다. 

롯데웰푸드는 롯데빼빼로를 앞세워 전 세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가와 도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기념품으로 한국의 대표과자 빼빼로에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더한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을 선보인다”며 “앞으로 빼빼로데이 문화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