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을 6일 앞둔 상황에서 서울 동작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8%,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서울 동작을, 국힘 나경원 48% 민주 류삼영 43% 접전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왼쪽)과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나 후보와 류 후보간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60대 이상은 나 후보, 40대는 류 휴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지만 20~30대와 50대에서는 팽팽했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5%가 나 후보의 당선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에 진행됐다. 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4월 2~3일 서울 동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