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하남을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후보별 지지율 그래프. <여론조사꽃>
여론조사 꽃이 3일 발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경기 하남을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48.0%, 이창근 국민의힘 후보 29.9%로 집계됐다. 추민규 새로운미래 후보는 2.5%의 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8.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김 후보는 18~29세부터 50대까지 이 후보를 앞선 반면 이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 후보보다 우세했다.
연령별 지지도는 18~29세(김용만 41.5% 이창근 20.1%), 30대(김용만 48.7% 이창근 22.1%), 40대(김용만 58.6% 이창근 16.1%), 50대(김용만 62.3% 이창근 31.0%), 60대(김용만 37.9% 이창근 50.0%), 70세 이상(김용만 16.9% 이창근 70.4%) 등이었다.
권역별로 1권역(덕풍3동, 미사1동)에서는 김 후보 47.1%, 이 후보 29.6%로 조사됐다. 2권역(미사 2·3동)에서는 김 후보 49.0%, 이 후보 30.2%였다.
중도층에서도 김 후보가 55.0%로 이 후보(22.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3월31일과 4월1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2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