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왼쪽)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
잊었니? vs 꼴잡해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나지 않나. 그런 사람이 지금 나서서 지금 정부 70년 만에 처음 본다?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
한동훈 위원장이 천안 서북구에서 진행된 이정만 천안을 국민의힘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런 정부 70년만에 처음 본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며)
“참 꼴짭하다(‘얍삽하다’). 누차 말했지만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나는 책임없다’ 등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거리를 두는 발언을 꼬집으며)
국민들 인식을 신경쓰셔야
“(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사건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경향이 강하다.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선거는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인식의 문제인데 이 점에 대한 고려나 배려가 조금 없는 편이다. 어제 여지없이 그런 면이 나와 조금 그랬다.” (함운경 서울 마포을 국민의힘 후보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탈당 요구를 철회하며)
헌정사 최초 여성 국회의장
“헌정사 여성 최초의 국회의장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국민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혁신 의장에 대한 기대가 있다. 그런 기대라면 제가 얼마든지 자신감 있게 그 과제를 떠안을 수 있다.” (
추미애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차기 국회의 국회의장으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밝히며)
윤석열도, 이재명·조국도 모두 심판해야
“범죄 피의자들이 대표인 당들로는 검찰 정권을 심판할 수도, 정권 교체를 할 수도 없다. 새로운미래는 민주주의와 공정이 살아있다.”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정권 심판을 위해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하며)
“이(재명)조(국) 세력이 200석을 갖으면 연내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
조국이든
이재명이든 사법 리스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조기 대선 만들어서 거기에 자기들이 후보로 나가서 당선이 되는 것이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장이 YTN 라디오 ‘뉴스킹’에서 ‘이조심판’을 강조하며)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