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100만 원 선에 머무르고 있다.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놓고는 회의적 시선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1억100만 원대 머물러, 리플 ETF 승인 가능성 희박 경고 나와

▲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2% 오른 1억1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2.10%)과 도지코인(0.68%), 비엔비(0.46%), 아발란체(0.39%) 등은 24시간 전 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리플(-1.11%)과 에이다(-0.32%), 솔라나(-0.18%), 유에스디코인(-0.14%) 등 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토큰포스트는 폭스 비즈니스의 특파원 찰스 가스파리노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리플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짚었다고 전했다.
 
미국 SEC가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에 자금이 몰려들었고 다른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ETF 승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찰스 가스파리노는 아직까지 비트코인 다음 가상화폐로 여겨지는 이더리움도 미국 SEC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만큼 리플 투자자들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SEC가 5월 말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