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촌에프앤비가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북 칠곡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주총서 송종화 대표 선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

▲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 <교촌에프앤비>

 
송 부회장은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에서 총괄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9월 퇴임한지 11년 만에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송 부회장이 교촌치킨 전성기를 만든 프랜차이즈 전문가라는 평가가 많다. 

교촌에프앤비는 “송 부회장이 특유의 리더십과 위기대응 역량을 발휘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 부회장은 “경기 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