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95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9950만 원대 하락,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강세장 지속 분석 내놔

▲ 2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강세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7% 내린 9952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6% 하락한 502만4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96% 내린 82만3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2.63%), 리플(-2.88%), 에이다(-2.31%), 아발란체(-2.88%)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63%), 유에스디코인(0.56%), 도지코인(3.4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레이(75.71%), 맨틀(32.46%), 폴라리스쉐어(27.14%), 아지트(25.7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그레이스케일이 여러 지표를 분석해 비트코인이 강세장 한복판에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야구와 비교하면 5회를 시작한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레이스케일은 개인 투자자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관심도는 2021년 강세장과 비교했을 때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으로도 비트코인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및 다른 거시경제적 요인들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