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상장에 본격 나선다.

씨피시스템은 유진스팩8호와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 유진스팩8호와 합병상장 신고서 제출

▲ 씨피시스템이 유진스팩8호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주당 합병가액은 2천 원이며 합병 비율은 1대 698.7865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493만9325주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오는 5월8일이며 합병기일은 6월11일로 예정돼 있다.

1993년에 창업해 2000년 법인으로 전환한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케이블체인은 다양한 유형별로 생산하고 있으며 케이블체인 외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튜브, 로보웨이 등이 있다. 

씨피시스템의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은 220억 원, 영업이익은 63억 원, 순이익은 52억 원이다. 최근 4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13.3%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