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나사 하나만 풀어도 간편하게 상단을 열어 청소 관리할 수 있는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차별화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조절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스마트케어는 따로 바람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열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윗 패널을 연 뒤 내부 팬을 청소하면 된다.

신제품은 바람이 지나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휘센 에어컨의 청정관리 기능을 집약했다. 휘센 뷰는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 기능이 적용됐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18평형, 22평형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투인원(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 원이다. 스탠드 싱글은 278만~353만 원이다. 

고객은 휘센 뷰를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반값인 10만 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은 또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 포토리뷰 이벤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