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권사 번스타인이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15만 달러(약 1억97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비트코인 1억 대에서 상승, 현물 ETF 영향에 내년 15만 달러 진입 분석도

▲ 12일 코인데스크는 번스타인이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2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23% 오른 1억2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8시 무렵 빗썸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 원을 넘겼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3.93%), 솔라나(1.72%), 리플(17.17%), 에이다(7.44%), 도지코인(4.18%), 시바이누(0.87%)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77%), 비앤비(-2.36%), 유에스디코인(-1.8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패스포트(57.59%), 슈퍼워크(52.25%), 디비전(51.74%), 셀로(51.41%), 그레이시(47.27%), 밸러토큰(32.37%)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이 11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위한 랠리를 펼친 이후 2025년 중반까지 15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