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프리카TV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TV 주가 장중 강세, 작년 4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새로 써

▲ 아프리카TV 주가가 15일 오전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8분 코스닥시장에서 아프리카TV 주가는 전날보다 3.22%(3800원) 오른 1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15%(4900원) 높은 12만29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급격하게 내리며 한 차례 하락전환했다.

하지만 이내 상승전환한 뒤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52주 신고가인 12만6천 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02% 하락한 853.1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63억 원, 순이익 160억 원을 거뒀다고 이날 공시했다. 각각 1년 전보다 70.8%, 412.2% 증가한 것이다.

아프리카TV는 보통주 1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은 1.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91억 원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