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9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으로 주목을 받아 금의 지위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5900만 원대로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 금 대체한다는 전망 나와

▲ 7일 가상화폐전문매체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전통적 투자상품인 금의 지위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3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8% 오른 590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2.81%), 솔라나(1.38%), 에이다(0.89%)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87%), 비앤비(-0.07%), 리플(-0.57%), 유에스디코인(-0.94%), 아발란체(-1.16%)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107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금의 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시우드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과 같은 전통적 투자자산에서 비트코인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으로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캐시우드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캐시우드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은 금과 비교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훨씬 더 쉽운 방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