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주환원시대 가치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북콘서트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한투운용,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유튜브 북콘서트 연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7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북콘서트 콘텐츠를 공개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이번 북콘서트에는 책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의 저자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 수석이 출연한다.

김 수석은 북콘서트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야기하는 다양한 요인 가운데 핵심은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낮은 주주환원”이라며 “주주행동주의와 주주연대 확산 등 사회적 요인, 정부의 제도변경을 비롯한 제도적 요인, 의사결정의 주체인 기업 경영진의 세대교체 등 내부적 요인을 고려할 때 주주환원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한다.

주주환원시대에 투자해야 하는 중소형 우량주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한다.

김 수석은 “중소형 우량주는 주주환원시대 수혜를 볼 종목과 우량주의 교집합”이라며 “지금이 자산가치와 수익가치가 풍부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하는 기업들에 투자할 적기”라고 추천한다.

김 수석은 “주주이윤 극대화를 회사 경영 중심에 두는 주주 자본주의가 꽃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2012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합류한 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와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등을 운용하고 있는 펀드매니저다. 주로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가치투자 매니저’로 불린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전환기회가 있는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는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을 조기에 발굴해 편입하는 방식이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도 장기 성장성을 갖추고 있는 가치주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유튜브 북콘서트 콘텐츠를 시청한 뒤 도서 기대평 댓글을 남긴 시청자 가운데 250명을 추첨해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