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채권 발행을 추진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재선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5800만 원대 공방, 비트코인 채권 추진한 엘살바도르 대통령 재선

▲ 4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비트코인 채권 발행을 추진하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재선을 확정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5%(14만7천 원) 하락한 588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테더(-0.36%), 솔라나(-0.67%), 리플(-1.42%), 유에스디코인(-0.29%), 에이다(-1.30%), 아발란체(-1.89%), 도지코인(-1.83%)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0.06%), 비앤비(1.79%)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됐다. 그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가상화폐 친화적 정치인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85% 이상의 득표율과 하원 의원 60명 중 최소 58명의 득표율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가 추진하던 비트코인 담보 채권 발행계획도 순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올해 규제 승인을 거쳐 비트코인 ​​담보 채권을 발행할 계획을 세워뒀다. 해당 채권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비트코인 채굴산업에 지원된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