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00만 원대로 반등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5800만 원대로 반등, 차익실현에 따른 가격 조정세 안정

▲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4% 오른 584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0.86%), 테더(0.07%), 비앤비(1.48%), 솔라나(3.37%), 리플(0.69%), 에이다(2.25%), 아발란체(9.96%)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00%), 도지코인(0.00%)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나타났던 가격 조정세가 안정된 것으로 풀이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승인이 발표되기 전 기대감에 6300만 원대로 올랐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공식 승인한 뒤 5500만 원대까지 떨어졌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