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북미 바닥재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X하우시스는 현지시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et) 2024’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참가, 현지 바닥재시장 공략 박차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ISE 2024'에 마련된 LX하우시스 전시부스 모습. < LX하우시스 >


현재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LX하우시스는 습기와 찍힘에 강해 최근 북미 및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SPC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을 선보였다. SPC는 석재를 분쇄한 뒤 고분자 폴리염화비닐(PVC) 수지와 함께 고온 및 고압으로 압축한 고강도 소재다.

프레스티지 XL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2배로 면적이 커진 광폭으로 제작됐다. 면적이 확대됐지만 SPC소재 적용으로 강한 내구성을 갖춰 현지 건축업체 및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LX하우시스는 전했다.

또 전시부스에 바닥재를 대면적으로 시공해 패턴과 광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존’, LX하우시스만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특수 표면코팅 기술 등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존’을 운영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올해 세계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관련 전시회 참가를 계속 이어나가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주력하고 국내시장 침체에 대비한 해외 매출 확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TISE 전시회를 계기로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 발굴은 물론 주택 리모델링 수요 시장까지 공격적 영업 활동에 나서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