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중국 최대 리튬 생산기업인 간펑리튬과 리튬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중국 간펑리튬이 18일 현대차와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현대차 중국 최대 리튬 생산기업과 공급 받는 계약, 2027년 말까지 4년간

▲ 현대차가 중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와 리튬을 장기적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4년이다. 공급가액과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현대차는 작년 10월 중국 성신리튬에너지와 올해부터 4년 동안의 수산화리튬 구매 계약을 맺었다. 

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 가운데 하나다. 수산화리튬 순도는 배터리 품질을 좌우한다. 

광산 등에서 리튬을 추출한 뒤 가공을 통해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면 배터리 양극재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