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634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옹호론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 비트코인 가격이 19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6340만 원대 공방, ETF 승인에 2030년 150만 달러 간다는 전망도

▲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 19억 원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83% 내린 6346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안에 드는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2% 내린 358만2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66% 상승한 1367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1.50%), 솔라나(-4.32%), 리플(-1.67%), 에이다(-2.80%), 아발란체(-4.78%), 도지코인(-2.52%)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7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 150만 달러(약 19억6950만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 1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기존 자신의 추정치인 100만 달러보다 50% 높였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이 청신호가 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 상황에서도 25만8500달러(약 3억4천만 원)에서 68만2800달러(약 8억9650만 원) 사이로 상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