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머티(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장중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상장 이후 빠르게 오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위 기업 안착도 노리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주가 장중 10만 원 넘어서, 나흘째 상승 시총 50위권 안착 시도

▲ 22일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2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전날보다 2.69%(2600원) 오른 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0.21%(200원) 하락한 9만6300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12.44%(1만2천 원) 뛴 10만8500원에 거래되며 한때 10만 원을 넘기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26%(6.48포인트) 하락한 2503.94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는 에코프로 계열사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1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17일(58.01%), 20일(29.90%), 21일(29.88%) 오른 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3만6200원과 비교해 173.76%(6만2900원) 높은 수준이다.

에코프로머티는 주가가 급등하며 시총도 빠르게 불었다.

현재 주가 기준 시총은 6조8천억 원 수준으로 상장 전 2조5천억 원과 비교해 2배 넘게 커졌다. 장중 한 때 시총이 7조4천억 원까지 늘어나며 7조 원을 넘기기도 했다. 에코프로머티 시총이 7조 원대에 안착한다면 코스피 시총 상위 50위 안에 들게 된다.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과정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에코프로머티는 10월30일~11월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2대 1을 기록하며 공모희망범위 하단에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