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절반 이상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인사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미디어토마토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1.5%, 부정평가는 64.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지난주 조사(7일 발표)보다 1.0%포인트, 0.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은 부정평가(46.5%)가 긍정평가(45.6%)와 비슷했다.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의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각각 7.7%포인트, 6.4%포인트 늘어난 반면 서울의 부정평가는 6.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7.6%, 경기·인천 70.6%, 강원·제주 64.0%, 부산·울산·경남 60.1%, 서울 58.5%, 대전·세종·충청 57.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47.9%, 부정평가 48.5%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3.6%, 30대 72.3%, 20대 71.6%, 50대 59.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4.6%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7.8%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0.7%에 달했다. 보수층의 부정평가가 38.4%로 지난주보다 8.1%포인트 높아졌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제안한 데 관해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4.1%로 ‘반대한다’(26.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19.8%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당 지도부와 중진, 윤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에게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도 ‘찬성한다’가 56.9%로 ‘반대한다’(20.1%)를 크게 앞섰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에 찬반을 물었더니 ‘찬성’이 48.3%로 ‘반대’(33.7%)보다 14.6%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1.5%, 더불어민주당 42.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월4주 차 조사 이후 3주 만에 하락했다.
정의당은 3.0%, ‘지지정당 없음’은 18.2%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인사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 윤석열 대통령이 11월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1.5%, 부정평가는 64.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지난주 조사(7일 발표)보다 1.0%포인트, 0.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은 부정평가(46.5%)가 긍정평가(45.6%)와 비슷했다.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의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각각 7.7%포인트, 6.4%포인트 늘어난 반면 서울의 부정평가는 6.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7.6%, 경기·인천 70.6%, 강원·제주 64.0%, 부산·울산·경남 60.1%, 서울 58.5%, 대전·세종·충청 57.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47.9%, 부정평가 48.5%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3.6%, 30대 72.3%, 20대 71.6%, 50대 59.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4.6%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7.8%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0.7%에 달했다. 보수층의 부정평가가 38.4%로 지난주보다 8.1%포인트 높아졌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제안한 데 관해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4.1%로 ‘반대한다’(26.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19.8%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당 지도부와 중진, 윤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에게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도 ‘찬성한다’가 56.9%로 ‘반대한다’(20.1%)를 크게 앞섰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에 찬반을 물었더니 ‘찬성’이 48.3%로 ‘반대’(33.7%)보다 14.6%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1.5%, 더불어민주당 42.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월4주 차 조사 이후 3주 만에 하락했다.
정의당은 3.0%, ‘지지정당 없음’은 18.2%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