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20만 원대를 유지했다.

디지털 자산 펀드에 약 1조3천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4920만 원대 머물러, 올해 디지털 자산 펀드에 10억 달러 유입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에 힘입어 올해 디지털 자산 펀드 유입액이 10억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2시0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6% 내린 492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7% 내린 272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87% 하락한 33만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73%), 솔라나(-7.62%), 에이다(-2.76%), 도지코인(-4.64%), 트론(-0.84%), 체인링크(-1.19%), 폴리곤(-3.6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펀드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각)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 코인쉐어즈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펀드는 올해 순 유입액이 10억 달러(약 1조3200억 원)를 넘어섰으며 비트코인 중심 투자에 압도적 자금이 유입됐다”며 “비트코인 투자 자금은 86만3434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 달 동안 디지털 자산 펀드는 약 2만2100개의 비트코인이 추가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임박할 것으로 예상되자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을 쫓고 있어 디지털 자산 펀드 보유량이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