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30만 원대로 올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이더리움 신탁 상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4930만 원대 상승, 블랙록 이더리움 신탁상품 출시 준비 전해져

▲ 블랙록이 이더리움 신탁 상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5% 내린 49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68% 오른 283만2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6% 상승한 33만5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04%), 솔라나(-5.13%), 에이다(-3.52%), 도지코인(-4.09%), 트론(-0.15%), 체인링크(-5.5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폴리곤(1.1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더리움 신탁 상품 출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랙록이 9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에 이더리움 신탁을 등록했고 다니엘 슈바이거를 대리인으로 등록했다”며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슈바이거는 블랙록의 전무이사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가격은 블랙록 소식에 4월 이후 처음으로 2천 달러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