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화손보의 주주환원 관련 불확실성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고배당 매력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56% 상향한 65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NH투자 “한화손보 밸류 저평가는 곧 고배당 매력, 목표주가 상향”

▲ 배당 매력이 향후 점차 확대될 전망에 26일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손보는 종가 4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손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한화손해보험의 현재 주가 기준 2024년 예상 PBR(주가순자산율)은 0.19배, PER(주가수익률)은 1.9배로 보험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상위사보다 큰 손익 변동성과 재무적 열위 등 할인 요인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주주환원 매력도의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손보는 올해부터 배당정책 재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DPS(주당배당금)는 300원으로 7.1%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상위사보다 예상 배당성향이 낮은 만큼 향후 주주환원율 확대 여력도 높다”며 “주주환원 매력은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영 기자